상품을 받은지 2주가 지나서야 후기를 남기네요. ^^

3월 말 아이를 위해 거실장을 치우고 책장을 들이기로 결심 ~ 여기 저기 원목 책장을 검색한 후, 내추럴 하우스로 선택! 신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삼나무 책장과 tv장을 구입했다.

하지만,, 지방이라 그런지 2주 뒤에 도착한 책장 ~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, 바쁘신 기사님은 부랴부랴 책장을 설치하시고는 제대로 살펴볼 새도 없이 배송비 68,000원을 받고 가셨다.

기사님이 가신 뒤 닦고 닦아도 계속 나오는 가루들 ㅠㅠ 마른 기침을 해 가며 환기를 계속 시켰지만 날리는 가루 때문에 고생 좀 했다는,,

삼나무 책장이 원래 좀 무르고 금이 갈 수도 있다는 글을 보았지만, 막상 이렇게 쫙 금이 가 있는 걸 보니 참,, 마음이 아프다. ㅠㅠ

물론, 우리 집 거실이 옛날보다 훨씬 있어보이게 변신했지만, 이래 저래 조금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다. 지방에 사는 것이 슬픈 현실일 뿐 ~ ^^;;

그래도 또 사고 싶은 내추럴 하우스 ~ 멋진 제품들 많이 만들어 주세요. ^^